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슈퍼 루키' 심창민이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에서 배짱투를 선보였다.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사이드암 심창민은 24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6회 1사 2루 위기에 등판해 ⅔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시작부터 SK의 중심타선을 상대한 심창민은 최정과 이호준을 각각 좌익수 뜬공과 3루수 땅볼로 모두 초구에 범타를 유도해 막아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신인 답지 않은 배짱투였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7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심창민은 볼만 연속 6구를 던지면서 안지만과 교체됐다. 이 과정에서 박정권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안지만이 김강민, 조인성, 박진만을 범타와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심창민.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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