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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기 웹툰 '패션왕'의 드라마판이 '강남스타일'로 제목을 변경했다.
드라마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은 인기 웹툰 '패션왕'을 드라마 '강남스타일'로 새롭게 제작, 2013년 2월 방영을 목표로 12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강남스타일'은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과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어치브그룹디엔은 "원작인 웹툰 '패션왕'과 동명의 드라마인 SBS 드라마 '패션왕'이 지난 3월 먼저 방영된 관계로 드라마 타이틀이 '패션왕'이 아닌 '강남스타일'로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치브그룹디엔은 "드라마 '강남스타일'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과는 무관하며 인기리에 연재 중인 웹툰 '패션왕'을 원작으로 '오리지널 패션왕'의 진수를 선보일 로맨틱 코미디 장르 드라마"라며 "현재 쟁쟁한 배우들의 캐스팅 또한 유력시되고 있으니 '실사판 패션왕'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웹툰 '패션왕'. 사진 = 어치브그룹디엔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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