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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5인조 록밴드 로맨틱펀치가 피아의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탑밴드2’ 우승과 관련 “받아야 할 팀이 받은 것”이라며 진심어린 축하의 말을 건넸다.
로맨틱펀치는 최근 기자와 만나 “피아는 국내 최고의 밴드다. 피아가 ‘탑밴드2’에 나왔다는 자체만으로도 밴드 발전에 도움이 됐다”며 “이런 모습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고 우승도 하게 됐다. 받아야 할 팀이 우승을 하게 된 것”이라고 극찬했다.
로맨틱펀치는 지난 13일 막을 내린 ‘탑밴드2’에서 아쉽게 피아에게 밀려 준우승을 기록했다. 당시 결승전은 다른 뮤지션의 곡을 선택, 편곡해서 무대를 꾸미는 1라운드와 밴드의 자작곡을 선보이는 2라운드로 나눠 진행됐다.
로맨틱펀치는 1라운드에서 정훈희의 ‘꽃밭에서’, 2라운드에서는 ‘치명적 치료’를 열정적인 무대로 선사했으나 불과 17점(1565점) 차이로 피아(1582점)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주고 말았다.
로맨틱펀치는 한편 “피아와 합동 무대를 한번 꾸며봤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전했다.
지난 2004년 가요계에 정식 입문한 로맨틱펀치는 지난해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이달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탑밴드2’로 많은 팬 층을 확보, 1년에 300회에 가까운 꾸준한 공연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로맨틱펀치는 지난 23일 ‘메이데이 메이데이’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미니앨범을 공개하고 활동 중이다.
['탑밴드2'의 준우승팀인 밴드 로맨틱펀치. 사진 = 퀸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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