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소지섭 주연의 영화 '회사원'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했다.
'회사원'의 배급사 쇼박스는 25일 "'회사원'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등 해외 55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회사 모두의 표적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급사 측에 따르면 해외 바이어들은 '회사원'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드라마와 강렬한 리얼 액션, 소지섭의 감성 연기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런 관심은 일본과 중국,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은 물론 프랑스어권 유럽과 독일어권 유럽, 베네룩스, 구소련연방 및 발틱까지 전세계적으로 총 55국에 판매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 영화마켓에서는 북미지역 바이어 및 기타 지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해외 첫 공식 상영을 가질 예정이라 상영 참가 및 리메이크에 대한 문의, 추가 계약 체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살인청부회사라는 독특한 설정과 소지섭의 감성 연기로 흥행 중인 '회사원'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23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회사원'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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