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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희극 여배우들' 이후 생긴 변화를 공개했다.
정경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녹화에서 공식연인 윤형빈이 자신의 집에 첫 인사를 하러 왔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서 정경미는 윤형빈과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윤현빈씨가 교제한지 1년이 채 안돼서 인사를 드러러 왔었다. 그때 청바지에 스포츠 양말을 신고, 빈손으로 왔었다"며 "그때 윤형빈씨가 참 뭘 몰랐다"고 당시 실망했었던 마음을 밝혀 윤형빈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에 윤형빈은 "정경미씨 부모님을 처음 뵐 때 엄청 떨었었다. 그리고 그 때 무릎을 꿇고 앉았었는데 다리가 너무 저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경미 역시 윤형빈의 말에 크게 공감하며 "추석 때 나도 윤형빈씨 집에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너무 긴장해서 국자로 김치를 푸는 데도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희극여배우들' 코너에서 올 추석에는 반드시 윤형빈과 결혼날짜를 잡겠다고 선언한 정경미는 "매주 '희극 여배우들'을 통해 윤형빈을 고소하면서 부터는 윤형빈씨 부모님께 전화하기가 무서워서 잘 못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와 윤현빈의 숨겨진 러브스토리가 담긴 '남자의 자격'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윤형빈(왼쪽)과 정경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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