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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잉글랜드)이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러시아)를 꺾고 유로파리그서 조 1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2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안지와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조 3차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해 안지(승점 4점)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리버풀은 후반 11분 다우닝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다우닝은 쉴베이의 어시스트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안지 골문을 갈랐다. 안지는 에투가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히딩크 감독이 이끈 안지는 올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서 첫 패배를 당했다.
B조의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아카데미카(포르투갈)를 2-1로 꺾고 3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질주했다. H조의 인터밀란(이탈리아)는 파르티잔(세르비아)에 1-0 승리를 거두며 2승1무(승점 7점)의 성적으로 루빈 카잔(승점 7점)과 선두 다툼을 이어갔다. J조의 라치오(이탈리아)는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1승2무(승점 5점)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이어갔다.
[리버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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