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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케이블채널 SBS Plus '풀하우스 TAKE 2'(극본 박영숙 연출 김진영 남기훈, 이하 '풀하우스2')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된다.
26일 오전 '풀하우스2'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첫 방송된 '풀하우스2'는 오는 29일부터 일본 지상파 TBS를 통해 방송된다.
'풀하우스2'는 한중일 3개국이 합작, 공동 제작에 돌입한 작품으로 드라마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2년 동안의 기획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스토리와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진행된 해외 로케이션 촬영 등 방대한 스케일이 이를 입증했다.
일본에서 촬영할 당시에는 다수의 한국드라마 팬클럽 모임들이 촬영장을 찾아와 전 스태프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아낌없는 편의를 제공했다. 일본 언론에서도 취재차 촬영 현장을 방문했다.
'풀하우스2'는 지난 2004년 원수연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풀하우스'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배우 황정음, 노민우, 박기웅이 주역으로 열연 중이며 이번 일본 방송 이후 한류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풀하우스2' 제작진은 "기존 국내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사전 제작을 마친, 보기 드문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3국의 풍광을 담은 이국적인 영상이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풀하우스2'를 기대해줬던 팬들에게 보답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풀하우스2'는 SBS Plus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2시 30분에 방송된다. 또 오후 5시에는 재방송이, 금요일에는 한 주간의 방송을 총 정리한 특별편이 방송된다.
['풀하우스2' 포스터 박기웅-황정음-노민우-윤설아(왼쪽부터).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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