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시후가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남성미를 발산했다.
'내가 살인범이다' 배급사 쇼박스는 26일 박시후의 연기변신 만큼 놀라움을 안기는 그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 박시후는 이번 영화에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으로 분해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그는 군살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를 자랑했다. 박시후는 10명을 죽인 연쇄살인범이라고 믿기 힘든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입체적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숨겨져 있던 탄탄한 몸매까지 선보였다.
그동안 드라마 '역전의 여왕', '검사프린세스', '공주의 남자' 등에서 로맨틱한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던 그는 완벽한 몸매까지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시후는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찬물에 입수해야 했던 수영장신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노출신이 좀 있어서 4일 전부터 물도 한 모금씩 밖에 안마시고 탄수화물은 2주 전부터 섭취를 안했다"고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지금까지 데뷔하면서 촬영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없었다. 하지만 정말 그 때는 도망가고 싶더라"라며 "몸을 다시 녹였다 들어갈 생각을 하니까 끔찍했다. 그런데 또 화면에는 잠깐만 나왔다. 몸도 만들었는데 몸은 안 나오고 바스트샷만 나왔다. 그러다 몇 마디 했더니 풀샷으로 넣어줬더라. 봤는데 생각처럼 몸이 안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시후의 색다른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과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그를 어떻게든 잡아 넣으려는 형사 최형구(정재영)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내달 8일 개봉.
[복근을 공개한 박시후.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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