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도심 속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타워'(감독 김지훈 제작 더타워픽쳐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개봉되는 '타워'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예상치 못한 사상 최악의 화재가 발생한 날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6일 공개된 스틸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은 사람들의 행복한 표정과 예상치 못했던 사고로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현장의 긴박감이 담겨있다.
평화로운 소방서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설경구(영기)의 모습과 눈이 내리는 야경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손예진(윤희)의 모습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평화롭던 타워에 거대한 화마가 덮치고, 예상치 못했던 사고에 아비규환이 된 사람들의 광경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연기를 비롯한 소방관들이 불 속에 뛰어들어 벌이는 사투는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무엇보다도 건물에서 탈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지하고 지켜주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들이 펼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타워'는 스틸 공개를 통해 꽤 오랜만에 찾아온 국내 재난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영화 '타워' 스틸사진.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