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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MBC '무한도전'의 2012년 연말특집이 베일을 벗었다.
최근 진행된 '무한도전' 녹화에서는 2012년 연말프로젝트인 '박명수의 어떤가요' 오프닝 촬영이 진행됐다.
'박명수의 어떤가요'는 최근 작곡 공부를 하며 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 멤버들을 위해 만든 자작곡으로 공연을 해보자고 제작진에게 제안하며 시작됐다.
이날 녹화에서 연말특집 공연을 위한 노래를 만들 천재작곡가를 기다리던 멤버들은 박명수가 등장하자 큰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이내 상황을 받아들인 멤버들은 흘러나오는 박명수의 자작곡에 맞춰 흥겨운 댄스타임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일대일 면담에서는 6명의 멤버들이 의뢰인 자격으로 박명수에게 도전해보고 싶은 음악장르 등을 상담했다.
2012년 연말특집의 서막이 공개될 '무한도전'은 27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연말특집을 제안한 MBC '무한도전'의 개그맨 박명수.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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