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꿈' 박주미, 연기열전 스틸 공개…"빨리 회복하길"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주미의 카리스마 연기 열전 현장이 공개됐다.

박주미는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어진 성품, 현숙함과 총명함을 지닌 덕만공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백성들 앞에서는 고귀한 기품을 드러내다가도, 패악을 일삼는 승만왕후(이영아) 앞에서는 칼 같은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박주미는 오는 27일과 28일 방송될 15, 16회 분에서 온화함을 벗어던진, 불꽃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인자한 미소 속에 숨겨져 있는 칼끝 카리스마를 비롯해 웬만한 남자들보다 더 늠름한 여왕포스를 담아냈다.

또 소복을 입고 진평왕(김하균)에게 눈물로 자신의 마음을 호소하는 모습에서는 진심어린 연기 투혼을 고스란히 펼쳐냈다.

특히 덕만공주가 승만왕후와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박주미의 거침없는 카리스마가 빛을 발했다. 부드러운 듯 보이지만 근엄한 덕만공주가 악행을 일삼는 승만왕후에게 강하게 대응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줄 예정.

또한 보검을 하사받으며 당당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주미의 모습은 100% 여왕의 아우라를 느끼게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장한 각오와 함께 결연한 표정을 짓던 덕만공주가 "이 보검으로 국운을 바로 세우고, 왕실과 백성의 우환을 베어버릴 것"이라고 말하는 면모를 드러내면서 덕만공주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된다.

'대왕의 꿈' 관계자는 "15회, 16회부터 덕만공주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박주미가 보여주는 남다른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박주미씨는 한 신 한 신 주어진 분량에 최선을 다할 만큼 성실하고 본이 되는 배우다. 빨리 부상에서 회복해서 촬영장에서 보여줬던 그 열정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기 열전을 펼친 박주미.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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