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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홍대광이 TOP6 진입에 성공했다.
26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서 TOP7은 과거 자신의 삶 속에서 마주쳤던 어떤 한 순간을 꼽아 진솔한 마음으로 이야기 하고 노래하는 미션 ‘고 백’(GO BACK)을 수행했다.
홍대광은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던 지난해 겨울을 회상하며 이승환의 ‘가족’을 선곡했다. 홍대광은 특히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어머니를 향해 ‘가족’을 열창했고 이 모습에 심사위원 윤건은 눈물을 글썽였다.
목이 멘 윤건은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겉으로 티를 안내려고 노력했는데 멘붕이 살짝 왔었다. 멍하게 노래를 지켜봤는데 노래를 듣고 있는 게 아니라 홍대광 씨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거 였더라. 감사하다”며 생방송 사상 최고점인 96점을 줬다.
윤미래는 “서버이벌이다 보니 항상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홍대광 씨는 그렇게 안 해도 될 것 같다. 계속 이대로 갔으면 좋겠다. 선곡을 너무 잘하는 것 같다”며 92점을 줬다.
이승철은 “왜 인기가 수직상승하는지를 이 노래를 들어보니 알겠다. 사람을 사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홍대광 씨는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그런 노래를 불러주고 계신 거 같고 이 노래는 정말 본인의 곡 같다. 이제는 그만 울길”이라며 90점을 줬다.
심사위원들의 호평속에 홍대광은 정준영, 김정환, 로이킴, 유승우와 슈퍼세이브로 기사회생한 딕펑스(김재홍,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와 함께 TOP6 진입에 성공했으며 허니지(권태현, 배재현, 박지용)는 탈락했다.
이날 심사는 인터넷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30%, 문자 투표 60%가 반영됐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 스페셜 데뷔 무대가 주어진다. 또한 TOP4에게는 박스카가 지급된다.
[TOP6 진입에 성공한 홍대광. 사진출처 = 엠넷 ‘슈퍼스타K4’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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