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돌아온 007이 천만 영화의 기세를 꺾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26일 개봉한 '007 스카이폴'은 개봉 첫 주 주말(26일~28일) 전국 749개 스크린에서 87만 836명의 관객을 모아,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천만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는 같은 기간 전국 503개 스크린에서 41만 277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광해'는 '도둑들'에 이어 올해 탄생한 2번째 천만영화로, 개봉 7주차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007 스카이폴'은 007 시리즈의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으로, 제임스 본드가 상관 M의 과거에 얽힌 비밀 그리고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 MI6를 지키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전작 '007 카지노 로얄',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 이어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 외에도 하비에르 바르뎀, 주디 덴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007스카이폴.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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