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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코너 '핑크레이디'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첫 방송된 코너 '핑크레이디'는 개그맨 김장군, 조승희가 박사로 등장해 위기에 빠진 사람들의 돕기 위해 분홍 헬멧과 분홍 타이즈를 입은 90년대 영웅 '핑크레이디' 3명이 나타나는 콘셉트의 코너다.
이들은 사람이 물에 빠진 위급한 상황에도 천천히 준비운동을 하거나 수구를 쓰려는 등 황당한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중독성있는 '핑크레이디' 주제가와 안무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헬멧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이 3명의 개그우먼들이 아직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황당한 설정으로 시청자를 웃긴 '핑크레이디'는 시청률 25.2%를 차지하며 코너별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수지가 출연해 뽀뽀논란을 해명했던 코너 '생활의 발견'(23.6%)보다 1.6%P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새 코너 '핑크레이디'.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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