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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김남길이 공익근무 시절 '불금'의 의미를 알았다고 밝혔다.
김남일은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군대 때문에 생긴 공백기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렇지는 않았다. 좀 쉬고 싶었다는 생각이 많았다. 다만, 정해져 있는 틀 안에 가둬놓는 것들이 답답한데 밤 10시, 11시가 되면 압박이 오기 시작한다. '내일 출근해야 되니까 일찍 자야지'하는"이라며 직장인 같았던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김남길은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월요일 병이 생기고 왜 불금(불타는 금요일)이라고 이야기하는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MC 백지연이 "불금에는 무엇을 주로 하냐"고 묻자 그는 "친구들이랑 게임방에 가고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도 같이 하고. 친구들끼리 그런 이야기를 한다. '다른 거 할거 없나?'"라며 평범하게 금요일을 보낸다고 밝혔다.
[공익근무를 하며 '불금'의 의미를 알았다고 밝힌 김남길.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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