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 이하이가 데뷔곡 '1,2,3,4'를 통해 신인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이하이는 29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앨범 '1.2.3.4'를 공개했다. 공개 직후 이 곡은 엠넷, 멜론, 올레뮤직, 벅스뮤직, 다음,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악사이트의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 곡은 발매일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고 30일, 31일 오전 현재 각종 음악사이트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초부터 많은 아이돌 그룹 및 신인가수들이 데뷔했지만 눈에 띄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가운데 거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이다.
특히 이번 이하이의 선전은 가수 싸이, 그룹 에픽하이, 빅뱅, 2NE1 등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능력과 위상을 더욱 고무시키는 결과라 눈길을 끈다.
또 이하이는 앞서 데뷔한 'K팝스타' 출신 가수 백아연과 박지민에 비해 압도적인 성적으로 출발선을 끊은 셈이다. 가장 먼저 지난 9월 10일 미니앨범 '아임 백(I'm Beak)'으로 데뷔한 백아연은 첫 앨범을 신인 솔로가수로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선보였지만 차트에서는 이하이에 뒤졌다. 이어 지난 5일 '피프티앤드(15&)'로 데뷔한 박지민 역시 데뷔곡 '아이 드림(I Dream)'으로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입부의 강한 비트가 귀를 끄는 이하이의 데뷔곡 '1,2,3,4'는 레트로 소울 장르를 차용, 이하이 특유의 소울 보이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이 어우러지면서 이하이에 잘 맞는 옷을 입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인으로서 좋은 음원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하이. 사진 = YG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