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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아이돌그룹 2PM 멤버 찬성이 오는 2013년 1월 방영예정인 MBC 드라마 '비밀남녀전'에 출연한다.
31일 오전 '비밀남녀전'의 제작사인 사과나무픽쳐스는 찬성이 이미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주원과 최강희에 이에 '비밀남녀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중 찬성이 연기할 공도하는 젠틀한 모습으로 서원(최강희)의 호감을 사 길로(주원)와 삼각관계를 이루는 인물이다.
국정원 에이스로 깔끔한 외모와 탄탄한 몸을 가졌지만, 몸의 흉터자국으로 범상치 않은 과거가 있음을 암시하는 공도하 역을 통해 태권도, 검도 유단자인 찬성의 매력이 빛을 발할 전망이다.
사과나무픽쳐스 측은 "한류를 대표하는 아이돌 스타이면서도 신인배우로서의 패기와 진지함 그리고 열정을 가진 황찬성이 공도하 역에 출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또한 극중 배역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기에 황찬성이 표현할 첩보요원 공도하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찬성이 출연하게 된 '비밀남녀전'은 신분을 감춘 신세대 국정원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와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밝고 세련되게 그린 드라마다.
['비밀남녀전' 출연을 확정지은 아이돌그룹 2PM 멤버 찬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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