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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종국과 이기찬이 같은 날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두 사람의 서로 다른 보이스 대결이 눈길을 끈다.
김종국은 11월 1일 3년 만에 정규 7집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컴백한다. 그동안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모습을 볼 수 있던터라, 이번 김종국의 컴백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다.
이번 앨범 타이틀과 관련 김종국 측 관계자는 "'남자가 다 그렇지 뭐'는 얇고 날카로운 고음이 특징인 김종국의 보이스와 슬픈 가사가 잘 어우러져 애절함을 더했다"며 "김종국 특유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이다"고 전했다.
같은날 가수 이기찬도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이기찬은 그동안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SBS 수목드라마 '유령'의 OST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정규 10집을 발매한 이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앨범을 발매한 것은 4년만이다.
이기찬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직접 프로듀싱해 새 노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다. 중저음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특징인 이기찬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새벽 한시'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기찬은 한편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합류,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11월 1일 컴백하는 김종국(왼쪽)과 이기찬. 사진 = 룬컴, SOL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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