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임찬규(LG), 정형식(삼성), 이재원(SK) 등 1군에서 활발히 뛰고 있는 선수들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위해 뭉친다.
대한야구협회는 다음달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제 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코칭스태프로는 감독에 이연수(성균관대 감독), 코치에 박치왕(상무 감독), 이상번(동의대 감독), 장재중(삼성 라이온즈 코치)을 선임했으며 선수는 프로 16명, 상무 2명, 경찰청 1명, 대학교 5명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24명 선수 중에는 현재 한국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는 정형식과 이재원을 비롯해 임찬규, 김용의(LG), 최윤석(SK) 등이 눈에 띈다. 퓨처스 리그에서 맹활약을 한 나성범(NC)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6개국(한국,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 파키스탄)이 참가하며 풀리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대표팀은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국내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한 후 11월 26일 현지로 출발한다. 한국은 지난 199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회 겸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에서 우승한 후 13년 만에 대회 정상 복귀를 노린다.
[한국시리즈에 이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하게 된 삼성 정형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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