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윤상현이 스크린 데뷔 소감으로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 떨린다"고 말했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영화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 윤상현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밖에서 떨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윤상현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김해숙과 박철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윤상현은 "드라마를 7년 동안 계속 찍어왔다. 드라마와 달리 영화는 호흡이 길기에 드라마 하던 배우들이 영화로 가면 힘들다라는 이야기도 들었기에 걱정했지만, 다행히 내가 즐길 수 있는 장르를 잘 골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음치클리닉'은 모태 음치에서 벗어나고자 고군분투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작품. 박하선과 윤상현이 주연을 맡았다. 박하선이 모태 음치로 출연하며 윤상현은 음치클리닉 강사로 열연했다. 음반을 발매하기도 한 윤상현은 박하선의 음치 클리닉 비법에 대해 "악으로 깡으로 했다. 나의 하드트레이닝으로 박하선의 노래 실력이 많이 나아지기는 했다"고 밝혔다.
개봉은 내달 29일.
[윤상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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