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박하선이 영화에서 실제로 취중연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주연배우 박하선은 극중 등장하는 음주 신에 대해 "'하이킥' 때도 취중연기를 해야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때보다 더 많이 취해야 하는 신이어서 실제로 술을 반 병 마시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로 취한 상태에서 연기를 했다"며 "당시 안내상 선배가 카메오로 출연하셨는데 '왜 그러냐'고 하실 정도였다. 또 길을 가다 아는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이 놀라기도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음치클리닉'은 모태 음치에서 벗어나고자 고군분투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작품. 박하선과 윤상현이 주연을 맡았으며 '청담보살', '위험한 상견례'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29일 개봉.
[박하선.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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