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예상대로다. 장원삼과 마리오 산티아고가 2차전에 이어 6차전에서도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는 3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을 마친 뒤 11월 1일 열릴 6차전에 선발로 등판할 투수로 각각 장원삼과 마리오를 예고했다. 두 투수는 2차전에서 맞대결했고, 장원삼이 조기 강판된 마리오에 완승을 거두고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지난 2차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5차전 승리로 3승 2패를 만든 삼성은 장원삼이 호투해줄 경우 6차전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한국시리즈 2연패에 성공할 수 있다.
벼랑 끝에 몰린 SK는 2차전에서 부진했던 마리오를 재신임했다. 마리오는 2차전에서 2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마리오는 벼랑 끝에서 팀을 건져올린 경험이 있다. 팀이 1승 2패로 뒤지고 있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장원삼(왼쪽)-마리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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