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울산에 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이 불발된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의 카시모프 감독이 울산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분요드코르는 31일 오후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울산에 0-2로 졌다. 분요드코르는 이날 패배로 인해 1·2차전 합계 2전전패를 당해며 결승행에 실패했다.
분요드코르의 카시모프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준결승전에서 너무 강한 팀을 만났다. 축구는 항상 이기는 팀과 패하는 팀으로 나눠진다. 경기 초반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성공시키지 못했다"며 "울산은 좋은 기회서 성공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한국팬들에게는 흥미로운 경기였다. 울산이 결승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과 성남을 물리치고 AFC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카시모프 감독은 "포항전에선 승리했지만 울산전에선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카시모프 감독. 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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