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김종국이 어릴 때 잘못 마신 모기약 때문에 모기 목소리가 됐다고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가수 김종국, 김연우, 케이윌, 허각, 개그맨 정태호, 브라우니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정태호가 자신의 목소리가 모기 같다고 언급하자 “어릴 적 병에 담겨있던 모기약을 음료수로 착각하고 마신 적이 있다”며 “어머니께서 ‘위세척 후 네 목소리가 그렇게 됐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목소리를 모기 목소리라고 처음 부른 사람이 유재석이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옆방에서 계속 ‘이이잉’ 모기 소리가 나 방에 웬 모기가 있지 했는는데 알고 보니 옆방에서 노래하던 김종국의 목소리 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수로 마신 모기약 때문에 모기 목소리가 됐다는 김종국.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