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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송혜교가 연합 기획사인 'UAA'(United Artist Agency)에서 새 출발한다.
2일 오전 UAA 측은 "송혜교가 새로 출범한 UAA의 첫 번째 소속 배우로 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AA는 영화 투자 제작회사인 UP(United Pictures)와 법무법인 더 펌 등이 올 상반기에 공동으로 설립한 연합 에이전시이다.
또 UAA는 영화 제작자인 테렌스 창이 설립한 ATN(중국 북경에 본사를 둔 '대국 풍진 매니지먼트')과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유럽 에이전시 EFFIGIES(에피지스)와도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활동은 물론 해외 진출 및 활동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싸이더스HQ와 이든나인을 함께하며 송혜교의 매니지먼트를 운영해 온 박현정 이사는 "그동안 한류스타의 해외진출은 활발했지만 체계적이지는 못했다"며 "새로운 개념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UAA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노희경 작가의 신작 KBS 2TV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과 호흡을 맞춘다.
[배우 송혜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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