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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일드라마 '그대없인 못살아' 민도 역의 배우 박유환이 100회 방송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2일 박유환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 전 진지하게 대본을 보거나 환하게 웃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박유환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5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그대없인 못살아'는 가족의 따뜻함을 그리는 이야기로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민도 역의 박유환은 드라마 초반 '트러블 메이커'로 불리면서 친근한 캐릭터로 다가왔다. 가족, 여자친구는 물론 함께 일하는 감독과도 부딪히며 말썽을 일으키던 민도는 100회가 지나자 어느덧 든든한 아들이자 남편으로 변했다.
치매 판정을 받은 어머니 인자(김해숙)를 자신이 모시게 해달라며 가족들에게 부탁하기도 하고, 백혈병에 걸렸지만 뱃속의 아이를 위해 치료를 포기한 아내 지수(박선영)를 눈물로 설득하기도 한다.
박유환은 "벌써 100회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지수가 아파서 요즘 너무 슬픈데 시청자들이 많이 응원해 주셔서 힘을 내고 있다. 드라마가 한 달이 채 안 남았는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대없인 못살아' 100회는 2일 오후 8시 15분에 방송된다.
[배우 박유환.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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