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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최민식이 북한의 김일성 주석을 다룬 영화의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최민식 측 관계자는 2일 "최민식이 김일성 주석을 다룬 영화 '나의 독재자' 시나리오를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정이라고 말하기는 시기상조이며, 장기 프로젝트라 그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민식은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선보이는 사극 영화 '명량 회오리 바람'에서 이순신 역으로 캐스팅돼 내년 1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명량 회오리 바람' 역시 촬영기간이 길어 만약 '나의 독재자'를 확정한다면 내년 하반기에나 촬영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최민식 측의 설명이다.
그렇게 되면 최민식은 2013년의 상반기를 이순신 장군으로 하반기를 김일성 주석으로 살게 된다. 이외에도 내년 초에는 이정재, 황정민과 출연한 느와라 '신세계' 개봉도 앞두고 있다.
[최민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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