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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병만족에게 조난 상황이 발생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이하 '정글2') 마다가스카르 편에는 병만족 탐사팀이 실제 조난을 당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탐사팀은 스스로 먹을 것을 찾기 위해 망길리 마을을 나와 전통 카누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가도 가도 바다는 보이지 않고 해까지 저물자 일단 모두의 안전을 위해 외딴섬 작은 마을에 급히 배를 댔다.
그렇게 도착한 마을에는 오로지 여자들과 아이들만 가득했다고 한다. 날은 저물어가고 바람은 점점 심해져 이대로 망길리 마을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 빚어졌다.
같은 시각, 망길리 마을에 남아 있던 병만 족장과 나머지 부족원들은 이들의 조난 상황을 알 리 없고 돌아오지 않는 이들에 발만 동동 굴렀다.
'정글2'는 오는 4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실제 조난상황에 처한 '정글2'.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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