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28,쾰른)의 K리그 이적설이 화제다.
독일 분데스리가서 뛰고 있는 정대세는 소속팀서 주전 경쟁에 밀린 상태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에는 독일 빌트지를 통해 “겨울 이적시장에 떠나겠다”며 퀼른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정대세가 1월 이적시장에 나온다는 소식이 나오자 K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수원과 울산이 정대세 영입에 적극적이다. 수원은 정대세 대리인으로부터 연락까지 받은 상태다. 정대세 또한 K리그 진출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물론 구체적으로 이적이 진행 중인 것은 아니다. 시즌이 진행 중이며 이적시장까진 두 달이나 남았다. K리그 구단들도 아직 선수 영입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조선 국적의 어머니 사이서 태어난 정대세는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0년에는 북한 대표로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정대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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