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산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개막 6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부천 하나외환에 70-61로 승리하고 개막 6연승을 내달렸다. 하나외환은 1승 5패로 최하위가 됐다. 최근 2연패.
31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만난 두 팀. 이틀 만에 같은 장소에서 백투백 매치를 치렀다. 이번에도 승자는 신한은행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로 하나외환의 공격을 묶은 다음 주전들이 골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손쉽게 경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김단비의 공격을 위주로 공격을 풀어갔다. 최윤아와의 커트 인 공격, 중거리 슛 등으로 점수를 만들어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최윤아와 김연주도 득점에 가세했다. 수비에서는 철저한 마크로 하나외환의 패스 루트를 차단했다.
하나외환은 경기 초반부터 풀리지 않았다. 손쉬운 슛을 너무 많이 놓쳤다. 1쿼터에 5점에 그쳤다. 전반 막판에는 인사이드에서 진신혜와 허윤자가 외곽으로 나와서 득점을 할 정도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한은행은 그 사이 김규희와 강영숙, 김연주가 내, 외곽에서 득점에 가세했다. 김단비와 김연주가 연이어 3점포를 꽂으며 15점 내외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후반전에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었다. 하은주를 투입하면서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나외환도 강지우를 투입해 하은주와 매치업을 시켰으나 흐름을 돌려놓지는 못했다. 신한은행은 하나외환의 전면강압수비에도 여유 있게 대처하며 점수를 만들어냈다.
신한은행은 4쿼터에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하은주를 재투입하며 제공권을 강화했고, 김연주, 김단비. 강영숙 등이 연이어 내, 외곽에서 득점을 올렸다. 하나외환은 공격이 너무 풀리지 않았고, 결정적인 순간 리바운드를 뺏기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신한은행은 이날 특히 슛 감각이 좋은 김연주와 김단비가 자신 있게 공격을 성공하면서 승부를 손쉽게 마무리 지었다. 경기 막판엔 주전들에게 적절히 휴식시간을 주면서 다음 경기에 대비하는 여유를 보였다. 하나외환은 김정은과 박하나가 3점슛을 만들며 점수 차를 좁혔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백투백 매치서 모두 패배하고 말았다.
[외곽슛을 시도하는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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