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윤욱재 기자] KCC의 수난은 계속됐다.
KCC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SK와의 방문 경기에서 65-75로 패하고 5연패 수렁에 빠진 한편 시즌 전적 1승 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KCC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영입한 코트니 심스가 데뷔전을 치렀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심스는 17득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턴오버 18개를 저지른 KCC는 약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잘 하다가 패스 미스로 흐름이 끊겼다"고 아쉬워 한 허재 KCC 감독은 이날 데뷔전을 치른 심스에 대해 "아직 더 봐야 한다. 3라운드되서 어느 정도 손발이 맞을 것"이라 말한 뒤 "아직 선수들과 같이 연습도 한번도 해본 적 없다"며 서두른 평가는 금물임을 말했다.
이날 심스는 27분을 뛰었다. 허 감독은 이날 심스의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어차피 뛰어야 할 선수다. 문제 없었다. 안 아프다고 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사진 = 허재 감독]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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