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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지난 주 슈퍼패스로 기사회생한 딕펑스가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았다.
2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서 TOP6(홍대광,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김정환, 유승우)는 노래 선곡, 무대 연출, 의상 스타일, 보컬 등 공연의 모든 것을 자신의 스타일로 극대화할 수 있도록 무대를 직접 프로듀싱하는 ‘마이 스타일’ 미션을 수행했다.
딕펑스(김재홍,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는 포미닛의 ‘뮤직(Muzik)’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고 심사위원 윤미래는 박수를 치며 “김태현 씨의 보컬이 파워풀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 하지만 팀웍이 좋았고 어울릴 거 같지 않은 곡의 편곡을 너무 잘했다. 다시 돌아와서 감사하고 좋은 무대였다”며 96점을 줬다.
윤건은 “금요일 밤에 클럽에 안 간지 꽤 됐는데 클럽에 가고 싶다. 편곡을 다양하고 훌륭하게 아주 잘 꾸몄다”며 92점을 줬다.
이승철 또한 “딕펑스가 선곡하는 걸 보면 '왜 이럴까? 또 무슨 짓을 하려고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슈스케’의 인기 이유는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여러분이 있기 때문. 그런 점에서 딕펑스의 오늘 무대는 아주 훌륭했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노력한 점 또한 좋았다. 하지만 보컬이 조금 더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보컬은 더 연구해봐야 할 듯”이라며 92점을 줬다.
딕펑스는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고 홍대광, 로이킴, 정준영과 함께 TOP4 진입에 성공했으며 김정환과 유승우는 탈락했다.
이날 심사는 인터넷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30%, 문자 투표 60%가 반영됐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 스페셜 데뷔 무대가 주어진다. 또 TOP4에게는 박스카가 지급된다.
[TOP4 진입에 성공한 딕펑스. 사진출처 = 엠넷 ‘슈퍼스타K4’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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