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제레미 린-제임스 하든 콤비가 휴스턴의 시즌 첫 연승을 이끌었다.
휴스턴 로케츠는 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09-102로 승리하고 개막 2연승을 마크했다.
이날 하든이 45득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으며 린 또한 21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쳐 승리의 주역이 됐다.
2쿼터 초반 알 호포드의 점프샷으로 애틀랜타가 33-34 1점차로 따라 붙자 린의 연속 레이업슛 득점으로 휴스턴이 43-35로 달아날 수 있었다. 이어 하든의 3점포와 동시에 상대 파울까지 얻어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49-35로 점수차를 벌린 휴스턴은 3쿼터 시작과 함께 린의 3점포가 터지며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치는 듯 했지만 4쿼터에서 애틀랜타의 거센 추격이 거듭되면서 급기야 조쉬 스미스의 덩크슛으로 90-87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하든의 3연속 득점과 더불어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린의 도움을 받은 파슨스의 3점포로 100-94로 달아 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애틀랜타는 반칙 작전으로 나섰지만 휴스턴은 자유투를 침착히 성공시키며 끝내 리드를 지켜냈다.
[제레미 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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