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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배우 겸 MC 고현정에게 도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에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과, 미쓰에이 수지, 가수 아이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오늘 엄마 마음으로 하겠다"고 밝히는 고현정에게 "오늘은 안 나댔으면 좋겠다. 오늘은 정말 못 참는다"며 자극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가인, 수지, 아이유가 고현정 때문에 불편해질까 걱정해 미리 경고한 것.
이를 들은 고현정은 끓어 오르는 마음을 가라 앉히며 "오늘은 오디션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세 명의 출연자들이 등장하자 "이렇게 예쁠 줄 몰랐다"고 칭찬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다.
[고현정에게 도발한 정형돈. 사진 = '고쇼'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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