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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식신 본능을 발휘해 1분 만에 대하 12마리를 먹었다.
3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는 여섯 멤버들이 중년여성으로 분해 가이드 노홍철이 지휘하는 여행길에 오르는 '언니의 유혹'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중년 여성들의 화려한 여행 패션으로 여행길에 올랐다. 한껏 들떠 출발한 여행이었지만 가이드 노홍철의 횡포가 시작됐다. 각 멤버별로 점심시간을 고작 1분 밖에 주지 않은 것이다.
특히 뜨거운 대하를 놓고 1분 만에 무제한으로 먹어도 된다는 미션으로 점심 시간을 대체했다.
그 결과, 유재석과 박명수는 1분에 한 마리 밖에 먹지 못했다. 뜨거운 대하를 손으로 까는데만 시간이 수초가 걸렸던 것이다. 반면 길은 껍질을 까지도 않고 그대로 입에 집어넣어 3마리를 먹어 치웠다.
가장 마지막으로 도전한 정준하는 식신의 이미지 답게, 무려 12마리를 해치웠다. 정준하 역시 껍질을 까지 않고 입에 털어넣었다.
멤버들은 노홍철의 횡포에 불만을 표시하기는 커녕, 정준하의 실력에 감탄했다. 노홍철 역시 "이러면 우리는 남는 게 없다"며 당황스러워했다.
['무한도전' 언니의 유혹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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