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수원 윤성효 감독이 정대세(쾰른) 영입 가능성에 대해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윤성효 감독은 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8라운드를 앞두고 정대세 영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독일서 활약하고 있는 정대세는 최근 K리그서 뛰고 싶다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수원도 영입이 가능한 K리그 구단 중 하나로 점쳐지고 있다.
윤성효 감독은 정대세 영입설에 대해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더 생각해 봐야 한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돌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모른다"고 말했다.
정대세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선수로 평가한다면 좋은 선수"라며 "독일로 팀을 옮겨 첫번째 시즌에는 잘했다. 올해는 자기 실력이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K리그에 정대세의 활약이 통할지 묻는 질문에는 "자기 능력을 발휘하면 K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면서도 "지금 몸상태를 모른다. 예전 활약만 보고 평가한다면 그렇다는 이야기"라는 뜻을 나타냈다.
북한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한 정대세는 지난 2010-11시즌 보쿰에 입단해 독일 무대로 진출했다. 정대세는 독일 2부리그서 47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뜨린 가운데 올시즌 소속팀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정대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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