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병헌 주연의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해운대'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8주차 주말(2~4일) 27만 273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41만 884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는 '해운대'가 세운 1139만명 관객 동원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개봉 53일 만인 4일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5에 올랐다.
그동안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5는 '도둑들'(1303만 227명), '괴물'(1301만 9740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6735명), '해운대'(1139만명)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8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개봉 9주차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늑대소년'(103만 285명), 2위는 '007 스카이폴'(45만 9005명), 4위는 '용의자X'(10만 8248명), '아르고'(5만 6647명)가 차지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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