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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프랑스를 시작으로 첫 유럽 프로모션에 나선다.
싸이는 5일(현지시각)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날 프랑스에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그간 미국 LA,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 현지 프로모션에 집중했던 싸이는 이번엔 프랑스를 기점으로 약 일주일간 유럽 공략에 나선다.
특히 프랑스 입성 첫 날에는 파리의 에펠탑 맞은편에 위치한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가 기획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프랑스 현지에서는 얼마나 많은 이들이 말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 6일에는 프랑스 언론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과 함께 'Le Grand Journal'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강남스타일' 무대도 선보일 계획이다.
프랑스에서의 2박3일의 일정을 마친 뒤에는 영국으로 건너간다. 영국에서 싸이는 명문 옥스퍼드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함께 현재 매체들과의 인터뷰 및 유명 토크쇼 출연 등이 계획돼 있다.
10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11일 열릴 MTV 유럽 뮤직비디오 어워드(EMA)에 참석 후 다시 미국으로 건너간다. 싸이는 EMA에서 메인 시상 부문인 '베스트 비디오'에 후보로 올라있으며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특별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유럽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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