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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2AM(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의 도쿄 콘서트에서 임슬옹이 발등골절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투혼을 보였다.
임슬옹은 지난 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AM의 단독 콘서트에서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오르는 등,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임슬옹은 발등 골절 수술을 받은 다음날 바로 일본으로 직행, 끝까지 콘서트에 참석하는 의지를 보였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아직 한국 콘서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임슬옹은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습을 재개할 예정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공연 이후 1년 만에 갖는 국내 콘서트라 2AM 네 명이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콘서트는 해외에선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레퍼토리의 솔로 공연, 올해 큰 사랑을 받은 노래들로 꾸민 어쿠스틱 메들리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2AM의 국내 콘서트 '더 웨이 오브 러브(The Way of Love)'는 오는 24일,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발등골절에도 불구하고 2AM의 도쿄 콘서트에서 투혼을 보인 임슬옹. 사진 = 빅히트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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