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일본프로야구 정상에 오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아시아시리즈에 주력 선수들을 파견한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5일 "요미우리가 오는 8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시리즈에 일부 베테랑이나 외국인을 제외한 주력 선수들이 출전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주포 아베 신노스케를 비롯해 테이블세터 조노 히사요시, 사카모토 하야토, 거포 무라타 슈이치 등 주축 선수들을 총동원한다.
3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요미우리는 올해 정규리그, 인터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포스트시즌), 일본시리즈에 이어 아시아시리즈까지 5관왕을 노린다.
아베는 리그 타격왕(타율 0.340), 타점왕(104개)에 오른 요미우리의 주전 포수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를 맡고 있다. 일본시리즈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선발은 힘들지만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조노와 사카모토는 올해 요미우리의 공격을 이끌며 나란히 안타 173개를 때리고 리그 최다안타 타이틀을 나눠 가졌다.
요미우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퍼스 히트(호주)가 속한 A조에서 예선을 치른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