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LA 레이커스가 개막 첫 승을 신고했다.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러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 경기에서 108-79 압승을 거뒀다. 개막 3연패를 딛고 4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이날 레이커스는 드와이트 하워드(28득점 7리바운드 2스틸 3블록슛)를 중심으로 코비 브라이언트(15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파우 가솔(14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 메타 월드피스(1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스티브 블레이크(6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도 공수에서 활약하며 스티브 내쉬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레이커스는 1쿼터부터 브라이언트, 가솔, 하워드가 29점을 합작하며 34-13으로 피스턴스의 기선을 제압했다. 3쿼터까지 주도권을 잃지 않은 레이커스는 86-55로 무려 31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4쿼터부터 양팀은 나란히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 피스턴스의 루키 킴 잉글리쉬는 4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피스턴스는 조나스 제렙코가 가장 많은 18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전반적인 슈팅 난조(성공률 35.4%)를 극복하지 못했다.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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