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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최강희가 KBS 2FM '최강희의 야간비행'(이하 '야간비행')하차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최강희는 4일 밤 방송된 '야간비행'을 마지막으로 청취자들과 이별을 고했다.
최강희는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야간비행' DJ로 활동했다. 그동안 최강희 특유의 감성으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며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평소 라디오 바보라고 불릴만큼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최강희는 마지막 방송의 오프닝 멘트를 시작하면서부터 울먹이며 아쉬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야간비행'은 청취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평소의 3배 이상 도착하는 등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강희는 방송 중 '야간비행' 청취자들을 생각하며 손수 쓴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사랑하는 여러분. 앞으로도 여러분의 사연이 멋진 여행을 하길 바란다. 마지막 비행 착륙합니다. 행복해 주세요"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마친 최강희는 새벽 2시를 넘긴 늦은 시각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팬들과 기념사진 촬영과 사연을 보내준 열혈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아쉬움을 함께 나누며 한참 동안 라디오 부스 앞을 떠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강희는 영화 '미나 문방구' 촬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3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비밀남녀전' 출연을 확정했다.
['야간비행'을 하차한 최강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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