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김시진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롯데는 5일 신임감독으로 김시진 전 넥센 감독을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 연봉 3억 등 총 12억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한 1군 투수코치로 정민태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958년생인 김시진 감독은 포항 중앙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 대구상고, 한양대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에 입단했다. 이후 롯데를 거쳐 1992년까지 10시즌간 124승 73패 16세이브를 기록하고 은퇴했다. 완투 67경기, 완봉 16경기를 기록했고, 1985년과 1987년엔 25승과 23승을 따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은퇴 이후 1993년 태평양 코치, 1996년 현대 코치를 역임한 데 이어 2007년엔 현대의 마지막 감독을 맡았다. 2008년엔 KBO 경기 감독관으로 일한 뒤 2009년 히어로즈의 2대 감독으로 취임해 올 시즌 9월까지 넥센에서 감독직을 수행해왔다. 김 감독은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 20년만에 친정팀 롯데로 돌아가게 됐다.
[김시진 신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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