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배우 김응수가 독고영재에게 노안 굴욕을 당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트루맨쇼'에는 배우 독고영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독고영재에게 깍듯이 인사하며 "독고영재 형님이 나보다 한참 위다. 연극과 대선배님이다. 내 기억으로는 8년인가 9년 선배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독고영재는 "김응수를 처음 봤을 때 나보다 8세 정도 많을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독고영재의 말에 김응수는 충격으로 고개를 숙였다.
또 독고영재는 "나는 유전자를 제대로 물려받은 것 같다"라고 동안 비결을 공개하며 "예전에 이경규가 나이를 착각해 내 어깨를 툭툭 치고 지나간 적이 있다. 실제로는 내가 이경규보다 7세 형이다"고 얘기했다.
독고영재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응수는 "나보다 이경규가 1살 더 위일 거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보다 연하라는 김응수의 말에 출연진들은 또 한 번 입을 다물지 못했고, 독고영재는 ”얼마나 힘들게 살았기에“라고 말했다. 가수 은지원도 "이경규에겐 '형님'이라고 하는데, 김응수에겐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독고영재에게 노안굴욕을 당한 배우 김응수.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