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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국내 걸그룹 사상 최초로 19세 미만 관람불가 콘서트를 연다.
브아걸의 매니지먼트사인 내가네트워크는 6일 "브아걸의 연말 단독 콘서트 'Tonight 37.2°C'를 오는 12월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브아걸의 연말 단독 콘서트는 사랑을 만드는 온도, 즉 남녀가 뜨거운 사랑을 할 때의 체온을 상징하며 특히 국내 걸그룹 사상 최초로 성인 관객만을 대상으로 한 19세 미만 관람불가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번 콘서트에서 브아걸은 과감한 의상과 소품을 이용해 그녀들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섹시한 모습보다도 더욱 은밀하고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팬들에게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또 국내 최고의 DJ가 함께 참여해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신나는 파티 분위기의 공연을 만들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콘서트 관계자는 "브아걸의 이번 콘서트는 기존 아이돌 그룹 콘서트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테마형 콘셉트쇼로 꾸며질 예정이다"며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19세 미만 관람불가 콘서트이지만 단순한 외설이 아닌 예술로 승화시킨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사랑을 꿈꾸는 팬들에게 짜릿한 겨울밤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국내 걸그룹 최초 19금 콘서트를 준비중인 브아걸(위)과 콘서트 포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내가 네트워크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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