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상에서 돌아온 부산 아이파크의 김창수가 최강희호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의 부름을 받았다.
김창수는 5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호주전 대표팀 명단 18명에 포함됐다. 김창수가 국가대표의 부름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 허정무호에 발탁된 김창수는 그 해 2월 시리아와 바레인을 상대로 A매치를 치른 경험이 있다. 김창수는 당시 A매치서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A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2런던 올림픽으로 진가를 다시 발휘한 김창수는 비록 영국전서 당한 부상으로 한동안의 회복기간이 있었지만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시 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
현재 명확한 주전이 없는 대표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노리는 김창수는 “부상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올림픽 대표팀의 기억은 잊고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10월 이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독립투사’ 박종우 역시 이번 호주와의 평가전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의 박종우와 김창수는 오는 11일 경남과의 홈 경기를 마친 후 12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창수.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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