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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49·포르투갈) 감독이 ‘독일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높이 평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D조 4차전을 치른다. 리턴 매치다. 양 팀은 지난달 25일 맞대결을 펼쳤었다. 승자는 도르트문트였다.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잡는 저력을 보였다.
그 결과 도르트문트는 승점 7점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6점)를 제치고 조 1위에 올라섰다. 3위는 아약스(3점), 4위는 맨체스터 시티(1점)이다.
무리뉴 감독은 UEFA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 팀 전체가 위협적이다. 그들이 독일 분데스리가를 2연패하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서 조 선두에 오른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며 위르겐 클롭(45·독일)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에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체력적으로 매우 강하고 빠른 선수들을 다소 보유한 강팀이다. 그들이 16강에 오른다면 우승 후보가 될 것이다”며 도르트문트가 쉽지 않는 상대임을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도르트문트를 꺾는다면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매우 힘든 조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를 이긴다면 다음 라운드 진출에 가까워질 수 있다. 맨시티도 조심해야 한다. 그들은 남은 세 경기서 더 많은 승점을 따낼 수 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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