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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랭킹 1위로 2012년을 시작했던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가 마무리도 정상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조코비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ATP(남자 프로 테니스) 랭킹에서 1위를 탈환했다. 11,420점의 조코비치는 9,465점의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제치고 1위가 됐다. 페더러는 올해 윔블던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이후 많은 포인트를 쌓지 못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올해 1월에 열린 호주 오픈에서 '1박 2일 승부'를 펼친 끝에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꺾고 우승했던 조코비치는 부동의 1위를 달리자 7월 윔블던에서 테니스 황제 칭호를 되찾은 페더러에 잠시 1위를 내준 바 있다. 시즌이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페더러가 우승을 하더라도 조코비치와의 포인트 격차를 줄일 수는 없다.
올해 세계 남자 테니스계는 작은 지각변동이 있었다. 나달이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연이어 메이저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네 명의 선수가 메이저 타이틀을 나눠가졌다. 영국 테니스의 희망인 앤디 머레이(영국)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한편 5일 끝난 BNP 파리바스 마스터스에서는 다비드 페레르(스페인)가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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