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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가수 윤복희의 이상형이 공개됐다.
윤복희는 6일 밤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공개적인 구혼에 나섰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승승장구' 출연이 공개구혼이라고 밝히며 "난 46년 3월 9일 67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자신의 이상적인 남자에 대해 "손주가 있으면 좋겠다. 나한테 돈 벌라는 소리는 하지 않아야 한다. 내가 용돈을 안 드려도 되는 분이어야 한다. 1년에 한, 두번씩 나랑 스키 타러 가고 수영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이어 "외모는 상관없지만 말은 통해야한다. 그리고 외국나가서 내가 통역해 줄 수 없으니 제2외국어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복희의 많은 조건을 들은 MC들은 "국내에는 그런 분(윤복희의 이상형에 걸맞은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구혼에 나선 윤복희. 사진 =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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