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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방송복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news'에서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신정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정환은 지인과의 시간을 보내던 중 자신을 찾은 제작진의 요청에 어렵게 입을 열었다.
우선 건강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신정환은 "쇠랑 이런 건 아직 (다리에) 있는데 많이 좋아졌다. 수시로 등산도 하고 산책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신정환은 "저도 웬만하면 인터뷰를 하고 싶다. 간단한 근황은 내 입으로 말하고 싶은데…그런 마음이 있었다면 더 진지하게 기자회견을 열었을 거다. 지금까지 조용히 있는 이유가 있다"라며 인터뷰를 정중히 사양했다.
또 신정환은 방송 복귀 계획을 묻는 질문에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 전혀 모르겠다. 내년이든 시간이 지나서든…내가 방송을 다시 할 수도, 못 할 수도 있겠지만…"이라며 말을 줄였다.
앞서 신정환은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등으로 지난 2011년 6월 초부터 복역하다 같은 해 12월 특사로 가석방됐다.
[근황이 공개된 방송인 신정환. 사진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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